1월 10일 하느님의 자녀
우리 신앙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생활과는 별 관계가 없다. 오히려 정반대였던 적이 훨씬 많았다. 예수님부터 시작해서 그분을 따르고 하느님의 뜻대로 살려고 했던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스스로 가난하게 살았고 또 가난해지기도 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난과 고통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 중 극히 일부가 하느님의 뜻을 더욱 철저히 따르려고 가난해지거나 하느님 때문에 가난해지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하느님은 그런 그들에게 얼마나 미안해하고 또 그들을 얼마나 더 사랑하실까?
인간은 보이고 만져지고 이해되며 느껴지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하느님은 이것들 중 어느 하나에도 속하지 않는다. 하느님을 만나는 길은 믿음뿐이고, 그것은 공(空)하고 무(無)하다. 여기에 하느님의 자녀들의 겪는 어려움이 있다. 그들도 인간이기 때문이다.
이런 우리들에게 예수님에 대한 기록은 큰 위안이 된다. 그분을 보면 곧 하느님을 보는 것이고(요한 14,9),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시라고 믿으면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1요한 5,1). 하느님을 볼 수 없으니 그분이 나와 함께 계시는지 확인하지 못하지만 내가 이웃을 사랑하고 또 사랑하려고 노력한다면 그것이 내가 하느님의 자녀이고 그분의 신성이 내 안에 있다는 가장 확실한 표징이다. 보이는 이웃도 사랑하지 못하는데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증언은 거짓이다(1요한 4,20). 하느님의 현존을 확인하는 길은 이웃사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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