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스케치북

 

[토마토신부-신학교 회상14] 서품-엎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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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의 십자가들을 다시금 내려놓고 그분 앞에 엎드리면,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다.

내가 지고가는 십자가가 아니라 그분의 힘으로 이끄심 받는 길임을 다시 깨닫게 해주신다.

사제로서 태어난 그 날, 나는 주님의 좋으심을 노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주님은 좋으시다, 영원하신 그 사랑.”(시편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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