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스케치북

 

[야곱신부의 새벽] 지도

d67af21dedd7c3dd24dc1dedd82940cf_1494594743_5718.png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를 때 꺼내어 펼쳐본다.

내 목적지 가는 길을 보고 갈 길을 찾는다.

접어두고, 또 언젠가 필요할 때 다시 꺼내어 본다.

무수히 많은 시간이 지나고 문득 되돌아보면

내가 왔던 길과, 가는 길과, 갈 길마저 모두

그곳에 있다.

:

:

나중에 하느님 안에서,

우리는 또 같은 생각을 하고 있겠지.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