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스케치북

 

[야곱신부의 새벽] 겸손

d67af21dedd7c3dd24dc1dedd82940cf_1494594983_6217.png 

늘 바닥을 향하여 달리는 물이,

단 한 번, 하늘로 올라갈 때는

자기를 산산히 부술 때이다.

 

————————–

 

자기를 비우는 것은 부서지는 것 만큼 아프다.

그렇지만 그 아픔이 하늘을 향하게 만든다.

물처럼.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