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만물을 그의 발아래 두셨습니다.” (히브2,8)

김혜선

“만물을 그의 발아래 두셨습니다.” (히브2,8)

 

 

세상 모든 만물이

주님의 발아래 있네.

 

저 하늘 위의 것들도

땅 위의 것들도

그분의 발아래에

옹기종기 모여 있네.

 

우리가

그분의 발치에

머물러 있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 자리가 바로

우리가 있어야 할 

고유의 자리이기 때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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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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