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다해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김혜선

다해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우리는 보물을 질그릇 속에 지니고 있습니다.” (2코린 4,7)

 

 

우리가 

온갖 환난을 겪어도

억눌리지 않고

난관에 부딪혀도 

절망하지 않으며

박해를 받아도

버림받지 않고

맞아 쓰러져도

멸망하지 않는 것은

 

질그릇 같은

우리 몸에

예수님의 죽음을 

지고 다니기 때문이라네.

 

질그릇 같은 

우리 몸에서

예수님의 생명이 

드러나기 때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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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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