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17주간 목요일

김혜선

가해 연중 제17주간 목요일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마태13,47)

 

 

세상 모든 이들이

주님의 가르침을 듣기 위해

모여드는 곳에

 

하늘의 그물이 내려와

그들을 들어 올린다네.

 

그러나 

하느님의 심판은 완고하여

 

좋은 것들만

하늘의 그릇에 담겨지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내던져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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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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