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22주일

김혜선

가해 연중 제22주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마태16,23)

 

 

우리가

하느님의 일보다

사람의 일에서

더 많은 행복을 발견하며 

살고 있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할

주님의 길을 따를 수가 없다네.

 

그러나

자신의 일보다

하느님의 일에서

더 큰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며 사는 이들에게는

 

머지않아

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천사들과 

함께 오시는 것을 보게 되는 

은총이 주어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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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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