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24주일

김혜선

가해 연중 제24주일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한다.” (마태18,22)

 

 

죽음 앞에서

 

우리가 

용서하지 못할 일이 무엇이며

우리가

용서하지 못할 사람이 

어디 있으리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에게 

그토록 간곡히

용서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은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의 근심과 고통의 뿌리를 

치유해주시고자 내려주시는

사랑의 처방전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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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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