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30주간 화요일

김혜선

연중 제30주간 화요일

 

“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루카 13,21)

 

 

생명의 누룩이

세상을 빛나게 한다네.

 

생명의 누룩이

우리 영혼에 스며들면

 

육의 악한 행실들은 죽고

우리의 숨통이 트여

우리가 비로소 자유로워진다네.

 

그리하여

우리의 작은 몸이

온통 부풀어 올라

마침내

커다란 하느님의 나라가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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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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