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그들은 시기심에 가득 차 사도들을 붙잡아다가 공영 감옥에 가두었다.” (사도 5,18)

김혜선

“그들은 시기심에 가득 차 사도들을 붙잡아다가 공영 감옥에 가두었다.” (사도 5,18)

 

 

시기심은

사람의 영혼을 묶어놓고

자유를 빼앗는다네.

 

시기심에 가득 찬 이들은

분별력을 잃고

끊임없이 마음의 감옥을 만들어

자신을 가두고

타인을 가두려 하지만

 

열쇠가 없어도

하느님의 천사들은

언제든지 달려가서

시기심에 희생된 이들을

풀어준다는 사실을

그들만 모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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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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