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나해 부활 제6주간 목요일
김혜선
나해 부활 제6주간 목요일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요한16,16)
주님의 시간은
언제나
조금이라네.
눈 깜짝할 사이에 머물렀다가
눈 깜짝할 사이에 흘러간다네.
주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의 시간이
조금인 것처럼
우리의 삶과
죽음도
그렇게 조금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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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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