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부활 제6주간 토요일

김혜선

부활 제6주간 토요일

 

“그러나 더 이상 너희에게 비유로 이야기하지 않고 

아버지에 관하여 드러내 놓고 너희에게 알려 줄 때가 온다.”(요한16,25)

 

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시면

 

우리는

말씀으로 

다스려지게 된다네.

 

세파에 시달릴 때마다

시든 꽃처럼

금방 초라해지던 

우리의 영혼은

 

말씀을 머금고 있으면

생기가 넘치고

충만해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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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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