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15,17)

김혜선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15,17)

 

사랑한다는 것은

내가 

그대 등 뒤의 하느님을 

알아 뵙는 일이네.

 

사랑한다는 것은

그대가 

내 등 뒤의 하느님을 

알아 뵙는 일이네.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상대방의 하느님을 

알아 뵙는 일이기에

 

진정 우리가 사랑한다면

모든 이 앞에서 

머리가 숙여지고

다만 침묵할 뿐.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