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김혜선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그때에 예수님께서 눈을 들어 헌금함에 예물을 넣는 부자들을 보고 계셨다.”(루카2,1)

하늘의 저울에는
눈금마다
영혼의 깊이가 새겨져 있다네.

저울의 눈금은
언제나
영혼의 성숙도를
정확하게
가리키고 있기에

예수님께서는
헌금함에
예물을 넣는 이들의
영혼의 눈금을
읽고 계셨던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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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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