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대림 제1주간 화요일

김혜선

대림 제1주간 화요일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마태4,20)


말씀 안에 사는 이들은
그분의 부르심에
삶의 전부였던
세상의 그물을
미련 없이 던져버리고
진리를 따라간 이들이라네.

그러나
세상 안에 사는 이들은
자신의 욕망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눈앞에 펼쳐진
허무를 따라간 이들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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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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