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17주간 목요일

김혜선

연중 제17주간 목요일

“옹기장이 손에 있는 진흙처럼 너희도 내 손에 있다.”(예레 18,6)


진흙이
옹기장이 손에
뭉개지고 부서져서
단단한 질그릇으로 완성되듯

우리의 영혼도
하느님의 손에서
뭉개지고 부서져야만

그분께서 바라시는 대로
회개의 은총이 더해져서
하느님의 그릇으로
완성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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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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