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김혜선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나는 너에게 오물을 던지고, 너를 욕보이며 구경거리가 되게 하리라.”(나훔3,6)

십자가가
무겁고
초라하게 느껴질 때,

삶의 고통이
우리를 압박해 온다네.

하느님께
위로받지 못하여
힘들어질수록

우리에게는
자신의 십자가를
가슴으로 품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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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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