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18주간 토요일

김혜선

연중 제18주간 토요일

“그분의 옷은 눈처럼 희고 머리카락은 깨끗한 양털 같았다.”(다니7,9)

그분께서는
눈처럼 하얗고 부드러우시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결하시고
어디 하나 흠 잡을 데 없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시라네.

그러니 우리는
회개와 선행으로
더러워진 영혼의 옷을 빨아
깨끗해진 모습으로
그분께 나아가야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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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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