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창세1,26)

김혜선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창세1,26)

 

 

우리는 과연

하느님의 어떤 모습을 닮았을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어떤 그림자가

우리 위에 드리워져 있을까.

 

우리의 얼굴

우리의 손과 발

우리의 마음

우리의 감추어진 재능.

 

우리의 어떤 모습이

주 하느님의 마음에 들어

그분을 기쁘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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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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