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네 아우 아벨은 어디 있느냐?” (창세4,9)

김혜선

“네 아우 아벨은 어디 있느냐?” (창세4,9)

 

인간의 질투는

제 혈육을 죽일 정도의

거친 힘을 지니고 있네.

 

질투는

참으로 많은 흔적들을

세상에 남기고

 

주변인들의 가슴속에는

씻을 수 없는

깊은 상처를 남긴다네.

 

주님께서는 날마다

아벨을 찾으시며

 

인간의 질투가

분별없이 휘두른 칼날에

피 흘리며 쓰러진

수많은 아벨들을 애도하시네.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