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수산나는 눈물이 가득한 채 하늘을 우러러보았다.” (다니13,35)

김혜선

“수산나는 눈물이 가득한 채 하늘을 우러러보았다.” (다니13,35)

 

눈물이 가득한 채

하늘을 우러러 본적이 없다면

아직은 주님을 안다고 말할 수 없으리.

 

세상 어디에도

마음을 두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이라고는

오직 한분, 하느님밖에 없음을

깨친 자만이

 

가장 어렵고 힘든 순간에 기댈 수 있게

자신의 어깨를 내어주시는

그분을 알아 뵙는다네.

 

우리가 거기에 기댈 때,

비로소 세상에서 가장 달콤하고

긴 단잠을 잘 수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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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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