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의로운 이를 시험하시고, 마음과 속을 꿰뚫어 보시는 만군의 주님, 당신께 제 송사를 맡겨드렸으니, 당신께서…

김혜선

“의로운 이를 시험하시고, 마음과 속을 꿰뚫어 보시는 만군의 주님, 당신께 제 송사를 맡겨드렸으니, 당신께서 저들에게 복수하시는 것을 보게 해주소서.

(예레20,12)

 

주님께

우리의 송사를 맡겨드리고 싶다면

 

주님의 심판을 기다리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의 마음을 단속하는 일이라네.

 

주님께서는

우리의 마음과 속을

환히 꿰뚫어 보시는 분이시기에

 

우리는 끝까지

우리의 마음을 악마에게

넘겨주는 일이 없도록

 

비우고 또 비워내며

나쁜 생각이 차오르지 않게

겸손되이 살아야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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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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