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안식일에는 유다인들의 기도처가 있다고 생각되는 성문 밖 강가로 나갔다. 그리고 거기에 앉아 그곳에 모여 있…

김혜선

“안식일에는 유다인들의 기도처가 있다고 생각되는 성문 밖 강가로 나갔다. 그리고 거기에 앉아 그곳에 모여 있는 여자들에게 말씀을 전하였다.” (사도 16,13)

 

 

오래전에

리디아 성녀 기념 성당엘 갔었네.

 

작고 아름다운 성전을 돌아보며

자색 옷감을 팔았다고

성경에 기록된 

믿음의 리디아성녀를

생각하였네.

 

리디아 성녀가 세례를 받았다는

세례터에서 미사를 드리며

 

성문 밖 강가에서 

바오로 사도의 설교에

초롱초롱 귀를 기울이던

리디아 성녀가 되어

신부님의 강론을 듣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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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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