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그런데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다보다 소금 기둥이 되어 버렸다.”(창세19,26)

김혜선

“그런데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다보다 소금 기둥이 되어 버렸다.”(창세19,26)

 

 

뒤돌아보지 마세요.

 

절대로 

뒤를 돌아다보지 마세요.

 

앞만 보고 가세요.

 

주님께서 자비를 베푸시어

그 분의 천사들이

우리를 인도하는 동안에는

 

서둘러  

그들이 데리고 가는 곳으로

따라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세상의 혼돈에 

휩쓸려가지 않으니까요.

 

소금 기둥이 된다는 것은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더 이상 바라볼 수 없는 

영원한 비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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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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