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사랑하는 이는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요한1 4,7)

김혜선

“사랑하는 이는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요한1 4,7)

 

 

우리는 사랑하면서

사랑을 배우고

 

그 사랑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네.

 

우리가 

진실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할 때,

하느님을 

더 깊이 알게 되는데

 

하느님을 알수록

우리가 사랑하고 싶은 사람만 

사랑하기보다

사랑하기 싫은 사람을 

더 사랑해야 한다는 

진리를 만나며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 법에

조금씩 눈 뜨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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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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