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그의 발아래 굴복시키셨습니다.” (코린1 15,27)

김혜선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그의 발아래 굴복시키셨습니다.” (코린1 15,27)

 

 

세상의 어떤 위대한 이라도

우리 죄를 대신하여

고난의 십자가 길을 걸어가다가

 

자기가 지고 간

그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는 분 앞에서는

무릎을 꿇지 않을 수가 없네.

 

하느님을 받아들이고

그리스도의 발아래로 모여

엎드리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께서는 

기꺼이

모든 것이 되어 주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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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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