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오늘 그대에게 대를 이을 구원자가 끊어지지 않게 해 주신 주님께서는 찬미받으시기를 빕니다.” (룻 4,14…

김혜선

“오늘 그대에게 대를 이을 구원자가 끊어지지 않게 해 주신 주님께서는 찬미받으시기를 빕니다.” (룻 4,14)

 

 

주님,

부디 제 영혼의 성을 지키는 

희망의 대가 

끊어지지 않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구원을 향한 희망이

제 영혼의 성을 쌓는 

단단한 돌이 되어

차곡차곡 쌓이게 하소서.

 

그 성이

어느 날, 느닷없이

와르르 무너져버린다 해도

희망의 대는 

다시 슬그머니 일어나

무수한 희망을 이어가게 하소서.

 

그리하여

제 영혼의 성의 

참 주인이신 주님께서는 

영원히 찬미를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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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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