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깨어 있어라.” (마태 24,42)

김혜선

“깨어 있어라.” (마태 24,42)

 

 

깨어 있어야 하리.

 

어느 절, 처마 밑

풍경에 홀로 매달려

온종일 허공을 맴돌며

세상을 깨우는

한 마리 물고기처럼

 

눈을 뜨고

늘 깨어 있어야 하리.

 

밤에도 

하늘의 별을 세며

강물 소리 

바람소리를 듣는

 

저 영혼의 물고기처럼

 

우리도 깨어서

하늘의 마당을 

마음껏 헤엄쳐 다니며

하느님의 말씀을 들어야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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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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