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여러분은 어둠 속에 있지 않으므로, 그날이 여러분을 도둑처럼 덮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1테살5,4)

김혜선

“여러분은 어둠 속에 있지 않으므로, 그날이 여러분을 도둑처럼 덮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1테살5,4)

 

 

어둠 속에서는

어둠을 보고

 

빛 속에서는

빛을 보네.

 

어둠 속에 사는 이들은

어둠의 습관에 젖어

지신이 어두운 줄을

알지 못하고

 

도둑이 덮쳐오는 것도 

보지 못하네.

 

빛의 자녀들은

늘 정갈한 몸과 마음으로

내일을 준비하고

 

밤에도

환하게 밝힌 등불을

문 밖에 내걸어 놓는다네.

 

그 날이

도둑처럼 덮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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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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