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그리고 깨끗한 양심으로 믿음의 신비를 간직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1티모 3,9)

김혜선

“그리고 깨끗한 양심으로 믿음의 신비를 간직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1티모 3,9)

 

 

믿음의 신비를 간직한 사람은

늘 마음속에

말씀이라는 씨앗을

품고 있는 사람이라네.

 

그 말씀은 

그 사람 안에서 

지혜가 되고 

온유가 되고

사랑이 되고

인내가 되고

기쁨이 되고

평화가 되고

친절이 되어 피어난다네.

 

믿음의 신비를 간직한 사람은

늘 머릿속에

주님의 수난이 떠올라

 

그 눈물의 사랑이 

마르지 않는 

깨끗한 양심의 사람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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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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