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의인들의 영혼은 하느님의 손안에 있어, 어떠한 고통도 겪지 않을 것이다.” (지혜 3,1)

김혜선

“의인들의 영혼은 하느님의 손안에 있어, 어떠한 고통도 겪지 않을 것이다.” (지혜 3,1)

 

 

그 누가 알 수 있으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드러나는

하느님 사랑의 은총.

 

모진 고통을 

겪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느님의 손 안에 있는 

영혼은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고요하고 평화롭다네.

 

하느님께 선택받은 

그들은 끝까지 

주님을 신뢰하기에

참 진리를 깨닫게 되고

 

언제나 그분과 함께

그분의 은총 속에서 

만족하며 산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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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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