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여러분이 받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 (에페 4,1)

김혜선

“여러분이 받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 (에페 4,1)

 

 

누군가가

자꾸만 우리를 부르네.

 

그 목소리는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고

늘 한결같기만 하네.

 

그 목소리에 

익숙해져버린 우리는

그냥 지나쳐버리기 일쑤이지만

 

소화 데레사 성녀처럼

그 사소한 부르심에도

마음을 돌이키고

순명하며 사는 것.

 

그것이 바로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기 위한

우리의 처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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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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