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너희가 지금 그 분의 법을 위하여 너희 자신을 하찮게 여겼기 때문이다.” (2마카 7,23)

김혜선

“너희가 지금 그 분의 법을 위하여 너희 자신을 하찮게 여겼기 때문이다.” (2마카 7,23)

 

 

그 어머니의 희망은

오로지 

주님을 향하고 있었네.

 

주님의 법 앞에서

모든 것을 

하찮게 여기고 살았던 

그녀의 고결한 정신은

 

여자다운 생각을

남자다운 용기로

북돋워주었고

 

온 세상의 창조주께서

자비로이 목숨과 생명을 

다시 주실 거라며

주님께 희망을 두도록

일곱 아들을 토닥였네.

 

그 어머니의 

놀라운 지혜가

오래 오래

우리의 영혼을 뒤흔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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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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