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다니엘은 궁중 음식과 술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자기가 더럽혀지지 않게 해달라고 …

김혜선

“다니엘은 궁중 음식과 술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자기가 더럽혀지지 않게 해달라고 내시장에게 간청하였다.” (다니 1,8)

 

 

세상이 주는

달콤한 음식과 술로

우리를 더럽히지 않게 하소서.

 

하늘의 음식에 맛 들여

날마다 정갈하고 단정한

하루를 살게 하소서.

 

세상이 주는 

그 어떤 것으로도

자신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소서.

 

천재지변에도

마음의 소란 없이

 

설령, 

그 날 그 시간이 

우리 앞에 닥쳐온다 해도

 

기도 안에서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히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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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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