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주셨습니다.” (루카2,29)

김혜선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주셨습니다.” (루카2,29)

 

 

주님,

저희가 평화로이 

세상을 

떠날 수 있게 하소서.

 

언제나 저희를

성령으로 이끄시어

 

주님의 성전 안에 머물며

기쁨으로 살다가

평화로이 눈을 감게 하소서.

 

감격스럽게

두 팔로 감싸 안은

당신을

영원히 놓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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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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