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세상은 지나가고 세상의 욕망도 지나갑니다.” (요한1 2,17)

김혜선

“세상은 지나가고 세상의 욕망도 지나갑니다.” (요한1 2,17)

 

 

세상의 모든 것은

덧없이 흘러간다네.

 

세상의 기쁨도

슬픔도

괴로움도

 

저 강물처럼 

고요히 흘러간다네.

 

기쁨은 

슬픔에 떠밀려

오래 머물지 못하고

 

슬픔은 

기쁨에 떠밀려

오래 머물지 못하는 것.

 

세상도 지나가고

세상의 욕망도 다 지나가지만

 

우리 곁에 영원한 것은

오직 하느님뿐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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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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