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마태 2,2)

김혜선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마태 2,2)

 

하늘에 우뚝 솟은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달려갔던

동방박사들처럼

 

우리도

어두운 세상의 머리 위에

오롯이 떠 있는

별 하나를 바라보며

 

순탄치 않은

인생의 고갯길을

넘고 또 넘어서

그 분께 달려가는

하느님의 사람들.

 

한 꾸러미의 선물을

달랑달랑 어깨에 매달고

그분의 별을 따라

 

오늘도 내일도

사각사각 그분께 걸어가는

행복한 사람들.

 

따뜻한 옛날이야기가 담겨있는

그림책 속의

동방박사들처럼.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번호 제목 날짜
822 [김혜선 아녜스] “누가 내 어머니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 (마태 12,48) 2018-07-24
821 [김혜선 아녜스] “스승님, 스승님이 일으키시는 표징을 보고 싶습니다.” (마태 12, 38) 2018-07-23
820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마르6,31) 2018-07-22
819 [김혜선 아녜스] “민족들이 그의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 (마태 12,21) 2018-07-21
818 [김혜선 아녜스]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마태 12,7) 2018-07-20
817 [김혜선 아녜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 2018-07-19
816 [김혜선 아녜스]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 2018-07-18
815 [김혜선 아녜스] “그때에 예수님께서 당신이 가장 기적을 많이 일으키신 고을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마태1… 2018-07-17
814 [김혜선 아녜스]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마태 10,34) 2018-07-16
813 [김혜선 아녜스]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마르6,9) 2018-07-15
812 [김혜선 아녜스] “그분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두셨다.” (마태10,30) 2018-07-14
811 [김혜선 아녜스]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 (마태10,16) 2018-07-13
810 [김혜선 아녜스] “그 집이 평화를 누리기에 마땅하면 너희의 평화가 그 집에 내리고, 마땅하지 않으면 그 평… 2018-07-12
809 [김혜선 아녜스]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마태10,7) 2018-07-11
808 [김혜선 아녜스] “그분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마태9,36) 2018-07-10
807 [김혜선 아녜스] “그분의 옷자락 술에 손을 대었다.” (마태 9,20) 2018-07-09
806 [김혜선 아녜스] “내가 자만하지 않도록 하느님께서 내 몸에 가시를 주셨습니다.”(코린2 12,7) 2018-07-08
805 [김혜선 아녜스]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마태 9,16) 2018-07-07
804 [김혜선 아녜스]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마태9,13) 2018-07-06
803 [김혜선 아녜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마태10,22) 2018-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