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요한6,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요한6,56)

주님의 살을 먹고

주님의 피를 마시는 이들은

말씀 안에 

머물러 있네.

어쩌면, 말씀이

그 사람 안에 

머물러 살고 있는 것이네.

주님의 살을 먹고

주님의 피를 마시는 이들과

말씀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밤낮으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 뜻을 

곰곰이 헤아려

말씀대로 살기 위해 

자신의 뜻을 

곱게 접는 일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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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