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열매를 맺는 가지는 모두 깨끗이 손질하시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신다.” (요한15,2)

김혜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모두 깨끗이 손질하시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신다.” (요한15,2)

 

 

하느님께서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들은

다 쳐내시지만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많은 열매를 위하여

깨끗이 손질 하신다네.

 

주님의 가위질은

더 많은 열매를 맺으라는

주님의 따끔한 충고.

 

그러니 끊임없는 

주님의 잔손질이 필요한

가지일수록 

 

많은 열매를 얻기 위한

주님의 희망이 되고

 

주님께서는

늘 그 가까이에서 보살피며 

머물러계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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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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