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마태 9,16)

김혜선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마태 9,16)

 

 

새롭고

거룩한 생각이 떠오를 때,

 

그것을 그냥 흘려버리지 말고

습관이 된 생각들과

섞이지 않게 

따로 잘 간직해두어야 한다네.

 

그 순수한 생각들 위에

성령께서

언제나 머무시어

거룩함이 변질되지 않도록

 

거룩한 것은

거룩하게 보존해야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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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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