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하늘나라는 좋은 진주를 찾는 상인과 같다.” (마태 13,45)

김혜선

“하늘나라는 좋은 진주를 찾는 상인과 같다.” (마태 13,45)

 

 

말씀의 밭에

진주가 숨겨져 있었네.

 

말씀 밭을 

성실히 일구다가

어느 날 우연히,

진주를 한 번 발견하게 되면

 

그 때부터 우리는 

더 많은 진주를 얻고 싶은 마음에

 

우리의 모든 시간과

노력을 

진주를 찾는 일에

힘쓸 것이네.

 

그리하여

세상으로 열려있던

우리의 모든 관심이

오직 하늘로 

하늘로만 모아질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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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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