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마르9,37)

김혜선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마르9,37)

 

 

어린이들은 

그들의 부모들이 입혀준

순수의 옷,

단 한 벌만을 입고 있기에

 

무슨 일이든 

편하고 자유롭게 

받아들일 수가 있지만,

 

어른들은

허영과 권위와

교만과 편견이라는 

여러 벌의 옷을 

두껍게 껴입고 있기에

 

무슨 일이든지

무겁고 어렵게

받아들인다네.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