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루카9,5…

김혜선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루카9,58)

 

 

여우의 굴이나

새들의 보금자리가

우리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다면

 

우리의 마음 안에는

주님께서 

머무실 자리가 없다네.

 

주님을 따르려는 자,

쟁기에 손을 대면

뒤를 돌아보지 않으니

 

세상 어디에도

머리 둘 곳조차 두지 않는

사람의 아들의 

청빈함을 

따르는 길이 그러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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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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