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루카 11.41)

김혜선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루카 11.41)

 

 

내 안에

기쁨이 담겨 있을 때, 

나는 기쁨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내 안에 

슬픔이 담겨 있을 때,

나는 슬픔이 되어 

그대에게 가네.

 

내가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내 안에 

담겨있는 것들.

 

그것이 

진정한 나의 재산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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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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