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그러다가 어떤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거기에 넣는 것을 보시고 이르셨다.” (루카 21,2)

김혜선

“그러다가 어떤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거기에 넣는 것을 보시고 이르셨다.” (루카 21,2)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헌금함을

지켜보고 계신다네.

 

가난한 과부의

렙톤 두 닢에 담긴

큰 사랑을

흡족하게 바라보셨듯이

 

하느님께서 

바라보시는 것은

 

그 날 그 날,

우리의 마음에 담기는

당신을 향한

사랑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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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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