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o신부의 영원한 기쁨

[이종훈] 5월 24일 신의 자리인 도움

이종훈

5월 24일 신의 자리인 도움

 

영국 공연장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었다희생자들은 모두 그 공연을 보러 갔던 청소년청년이란다그리고 자살 폭탄 테러범 또한 젊은이다. IS가 이런 일을 저질렀단다이런 개똥보다 못한 신이 어디 있나그들이 섬기는 신이 정말 이런 희생을 즐기는 것일까그럴 리가 없다그들은 종교인들이 아니라 그저 야만적인 범죄 집단일 따름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은 땅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을 지배하고 부려먹었다바오로 사도는 그리스인들이 그렇게 섬기는 여러 신들 중에 알지 못하는 신을 발견했다그는 그 신을 예수님의 아버지 하느님이라고 소개했다그분이 알지 못하는 신인 것은 섬김을 받는 신이 아니라 인간을 섬기는 신이기 때문 일거다스스로 종이 되어 인간을 섬기고인간을 위한 속죄의 제물로 자신을 바치며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신을 그들이 알 리가 없다.

 

 

진리의 영은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과 생각을 알게 해주신다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2천 년 전으로 돌아가서 그분과 함께 지내게 해 주시고그분의 마음으로 들어오라고 우리를 초대하신다인간을 섬기는 신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그래서 그분이 누리는 신적인 행복이 어떤 것인지 알게 해 주신다.

 

 

인간을 섬기는 신이라는 말이 거북하게 들리면인간을 도와주는 신이라고 하면 어떨까예수님이 사시면서 보여주셨던 것처럼 우리 하느님은 우리를 지배하고 조정하고 부려먹지 않으시고우리의 도움을 바라지도 필요로 하지도 않으신다그분은 엄청난 부자라서 부족함이 없다그분의 그 차고 넘치는 부()는 그분의 사랑과 자비이다그 넘치는 사랑과 자비로 우리를 도와주신다그것은 무한하다우리가 자녀로서 그분께 청하면 그분은 우리를 언제나 영원히 도와주신다그리고 우리의 어머니아버지가 되어 주신다우리가 남을 돕는 것은 신적인 행위이고그 안에 하느님은 살아계신다그러니 나에게 도움을 청하는 사람 또는 나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만나면 나는 행복하다하느님의 집으로 들어가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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