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시기

[창작기도 ] 사랑의 주님

박종미

언제나 당신은 제게 다가오십니다.

가족을 통해서 주변의 이웃을 통해서

하지만 저의 무지로 이를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그 큰 사랑을.

 

언제나 당신은 제게 다가오십니다.

꽃들을 통해서 나무와 이름모를 풀들을 통해서

하지만 저는 눈이 멀어서 이를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아름다우신 그 사랑을.

 

언제나 당신은 제게 다가오십니다.

소리없이 내리는 빛을 통해서 침묵을 통해서

하지만 저는 마음이 무뎌서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섬세한 그 사랑을.

 

언제나 제게 다가오시는 사랑의 주님!

저의 이런 모습들까지도 당신은 사랑하십니다.

끝없이 베푸시는 그 사랑을 저도 닮아서

주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그 사랑 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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