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딸 문화마당

 

[문화마당] 2018년 8월 오세민 신부님_막내 신부를 울린 엄마의 선물

- 오세민 신부님

1996년 사제 수품, 춘천교구 

현 포천성당 주임

 

막내 신부를 울린 엄마의 선물

 

사제품을 받고 첫 부임지로 떠나던 날, 

어머니가 주신 작은 보따리 하나

선물 보따리를 풀어본 나는 어머니의 깊은 사랑에 한참을 울었다.

그 안에는 배냇저고리와 작은 옷가지, 

그리고 한 줄의 편지

 

‘사랑하는 막내 신부님, 

신부님은 원래 이렇게 작은 사람이었음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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