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스케치북

 

[임의준] 밥 한숟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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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예식 다음 금요일

 

어린시절 외할머니의 밥그릇 뚜껑에는 언제나 한숟가락 가득한 만큼의 밥이 덜어져 있었다.

 

"이건.. 원래 내 몫이 아니라 다른 사람 것을 잠시 맡아둔거란다."

할머니는 그 밥을 모아 구걸하러 온 아저씨들에게 한가득 담아주셨었다.

 

단식도, 절제도...

나눔을 위한 것은 아닐까요?

다른 이와 비교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저희와 바리사이들은 단식을 많이 하는데, 스승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마태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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